흔히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말한다. 그만큼 교육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한 국가의 방향이나 정체성을 비롯하여 번영을 보장하고 국민 개개인의 삶과 행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많은 국가와 개인들이 교육에 집중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현실의 학교 공교육은 어떠한가?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4월 04일
말이 형상화되어 글이 되고, 영(靈)들의 통로가 되어 두 문화(文化)가 사람 속에서 선악의 두 삶을 만들고 약 6천년 긴 세월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인생은 생로병사(生老病死), 결국 태어난 곳으로 다시 태어나기(재창조) 위해 한줌의 흙이 되어 돌아간다는 사실입니다.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4월 03일
초과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역농업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극히 반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였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본회의로..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30일
자주 만나는 지인이 있다. 혹시나 우리 동네에도 책쓰기나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이 있나, 싶어 검색했는데 내 이름이 나오더라고 이야기하며 전화를 걸어왔다. 인연 치고는 무척 신기한 인연이었다. 전화로 대화를 나누며 많은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이후로 직접 대면하여 서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7일
심리학에서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때에 실제보다 더 부풀려서 과시하는가 하면 의외로 자신을 너무 비하해서 아주 하잘것 없는 존재로 설명합니다.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7일
"법과 원칙을 무시한 인사로 시민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영주시가 최근 4급 승진대상자 김모 씨(5급)를 총무국장(직대)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직대)로 전보인사 후 또다시 좌천성 인사라고 할 수 있는 면장자리로 인사를 단행하자, '원칙 없는 인사'라는 비판이 영주시의회에서 제기..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6일
맹자는 사람들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인심(人心)을 먼저 얻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고로 조선의 왕들은 백성들을 잘 다스리는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잘 살펴 민심에 눈물이 없게 하는 게 상책이라 했던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인생사의 보편적 진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득도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6일
요사이 여야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6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시작 직후부터 이번 정상회담을 "친일적 결단", "외교 대참사"로 규정하며 맹폭했고, '대통령 탄핵 사유'라는 주장까지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3일
“만일”이란 “만 분의 일”이다. 어떤 약속을 지킨다는 말이기도 한데 또한 약속을 지키기가 참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만일 “안되면 과 된다”라는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된 약속이며, 이런 약속은 지구촌 최고의 경서인 성경의 맨 마지막 요한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0일
지난 주말은 진달래가 활짝 핀 꽃길을 따라 운문산 상운암에 다녀왔다. 맑은 날씨와 함께 서로 다투듯 피는 봄꽃,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이 연출하는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면서 아름다운 봄날 두 발로 자유롭게 걸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0일
올 들어 크고 작은 산불이 경북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더해주고 있다.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일대 야산에서 지난 16일 오후 2시 50분쯤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지 1시간 10여 분 지난 오후 4시10분쯤 산불 2단계를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9일
내가 대학다닐때 김기수라는 권투선수가 있었다. 그는 함경도 북청 사람으로 1.4후퇴때 남한으로 내려와 권투선수가 되었다.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1966년 로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무패의 세계챔피언인 "니노 벤베누티(이탈리아)"를 누르고 한국 최초로 주..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3일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했는데 요즘 전국적으로 공짜버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populism 복지정책이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임으로서 자가용운행을 줄여서 관광지와 도심의 교통(주차)난을 완화하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저감으로,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환경적인 일석삼조..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3일
“예쁘게 잘 찍어.” 까까머리 고교생이 수학여행 가며 동네 사진관에서 빌린 추억의 <올림푸스> 카메라. 1978년 당시 영주역에 모인 검은 교복 차림의 학생들은 저마다 꿈에 설레던 강원도로 간다. 태백과 철암, 그리고 동해, 강릉으로 향하는 기차 앞에서 모자를 삐딱하게 쓰거나 교복 상..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2일
연가(戀歌). 세계 2차 대전. 독일 나치에 저항했던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가 있었다. 당시 나치 독일은 러시아 남부 카프카스 유전지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그리스를 침공했다. 파죽지세로 기우는 조국을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남겨두고 전선(戰線)으로 임무를 떠나는 청년 레지스탕스,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2일
지구촌 최고의 고전(古傳)이며, 경서인 성경 마지막 요한 계시록에는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란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우민(愚民)들에게 천부(天父)께서 발하시는 애정이 담긴 호통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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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2일
북한이 지난 9일 오후 남포 일대에서 적 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는제8화력습격중대가 지난해 선보인 '신형 전술유도무기'로 보이는 사거리가 300km 미만인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총 6발을 동시에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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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2일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전당대회에서 4선 의원인 김기현 후보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자타공인 ‘친윤계인 김 후보는 52.93%를 득표로 4명의 후보 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다.
판사 출신의 4선 중진으로 울산시장과 국힘 원내대표를 지낸 친윤 후보가 보수 여당의 방향타를 잡은 것이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2일